현대모비스는 지난 27일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 8669억원, 35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것이다.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현대오토넷의 저수익 사업부문을 합병하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음에도 영업이익률 12.4%를 유지했다"며 "합병된 현대오토넷 사업부의 손익이 개선되고, 신차출시에 따른 하이브리드 부품, MDPS, 보급형 네비게이션 등 신규 부품 아이템 매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 8283억원, 3426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분기에 비해 규모는 소폭 줄어들지만 영업이익률이 유지되는 것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대차, 해외법인 등 주요 지분법평가 대상 법인들의 실적 호전도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EPS(주당순이익)는 전장 및 핵심부품의 비교적 빠른 성장 궤도 진입 추세에 힘입어 현대오토넷 합병에 따른 영업권 상각과 희석 효과를 감안해도 소폭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9만6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4.6% 상향 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