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8일 “3분기 순이익은 1144억원으로 추정치 830억원을 상회했다”며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저수익 자산(무이자할부, 대환론, 할부금융, 리스 등)을 줄이는 대신 고수익자산의 비중을 늘린 결과”라고 밝혔다.
대환론은 전분기 대비 18.8%, 할부금융자산은 17.0%, 리스 자산은 10.1% 감소했다.
무이자할부판매도 전체 할부(신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해 평균 70%에서 56%로 낮아졌다.
반면, 신판과 카드론 자산은 각각 3.6%와 8.8% 증가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는 순이자마진 확대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순이자마진은 전분기 대비 0.7%p 개선된 19.2%를 기록했고, 지난 해 평균 17.5%에 비해서는 1.7%p 만큼 개선됐다.
자산건전성도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상반기에 나타난 건전성 악화 속도는 예상보다 훨씬 안정적이었기 때문이다.
일반상품자산의 연체율은 2분기 2.53%를 고점으로 떨어져 지난 3분기에는 2.06%를 기록했다.
지난 해 선제적으로 위험자산을 줄였고, 카드사태 이후 우량고객 위주의 고객기반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미 발생한 연체 중 60일 이상 연체는 회수율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 6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