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1.45% 하락한 1만212.46으로, 토픽스 지수도 1.67% 하락한 895.48로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도 전일대비 2.83%급락한 3021.46으로 마감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 주요 시장은 전일 미국 증시의 하락 소식으로 투자자들은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는 모습이다.
일본증시에서 수출업종 대표주인 혼다자동차는 미국 시장의 경기회복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9% 하락했다.
주오미쓰이신탁과 스미토모신탁은 오는 2011년 합병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각각 8%와 2%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날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일본 기업들의 분기 실적은 양호한 편이어서 견조한 지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의 2.8%대 낙폭은 일간 기준으로는 5주만의 최대낙폭으로 기록됐다.
이날 상하이 주식시장에서는 하락한 종목들이 801개에 달했고 반면 상승한 종목은 144개에 불과했다.
국제상품가격 하락으로 인해 에너지 업종과 금속업종 주식들이 타격을 입는 모습이었다. 중국센후아 에너지가 4.6%, 장시구리도 6.7%대 각각 급락세를 기록했다.
금융주도 약세를 나타내며 중국 공상은행은 2.49% 하락했고 중국생명은 0.46%대 하락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상하이종합지수의 심리적 지지선인 3000포인트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하고 있다.
센인왕구오증권의 추안취민 리서치부문 대표는 "미국 증시의 하락 소식으로 조심스러운 투자자들이 수익실현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증시 상승의 원동력이었던 경기회복과 경제성장 가능성이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대만증시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의 하락 소식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차익매물을 내놓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14% 하락한 7657.34로 거래를 마감했다.
대만증시는 최근 기술주들의 강세 움직임으로 인해 1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가권지수가 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7600선 부근에서 지지선을 구축하면서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종목별로는 넷북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IT기술업종 대표주인 아수수텍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5%대 상승세를 보였다.
키메이광학도 실적 강세와 수요증가 전망에 힘입어 1.48%대 강세를 나타냈다.
주문형 반도체칩 제조업체인 메디아텍도 0.75% 강세 마감했다.
전자부품업체인 혼하이도 소니와 중국시장 합작진출 가능성이 부각되며 0.36%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LCD패널 제조업체인 AU옵트로닉스는 1.28% 하락했다.
홍콩증시도 이날 큰 폭 하락 마감했다.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1.86%대 하락한 2만269.59를 기록했다.
홍콩 금융관리국의 부동산 가격 안정 조치 시행으로 인한 부동산 대출 한도 제한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현지 대형 부동산개발업체들이 급락세로 전환했다.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인 시노랜드와 헨더슨랜드 등이 4~5%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