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의 원료의약품 수출 비중이 80%를 웃도는 에스텍파마가 미국과 유럽 등 수출지역 다변화로 제 2의 성장을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
에스텍파마는 지난 23일 중국 북경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3/4분기 실적 및 내년도 주목할 이슈, 글로벌시장 전략, 중장기 경영전략 등을 공개했다.
에스텍파마 김재철 대표는 이날 설명회에서 "현재 수출의 80% 이상이 일본시장인데 내년에는 유럽시장으로, 2011년에는 미국과 중국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2012년에는 유럽, 일본, 미국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세계시장을 5개의 중요 전략지역(일본, 미국, 유럽, 중국, 남미)으로 구분하고 마케팅을 진행중에 있다.
내년도 에스텍파마의 주목할 만한 이슈는 뭘까.
우선 비만치료제인 오를리스타트, ㈜씨티아이바이오와의 유전자 치료제 공동연구, MRI조영제, 해외대형제약사와의 공동연구, 당뇨병치료제의 일본시장 본격진출, 알코올중독치료제의 유럽시장 본격진출,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의 신약공동체 진행 등이 눈에 띈다.
비만치료제의 경우 일정이 다소 늦어지고 있으나 내년도엔 시장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이 시장에 본격 진입시 최대 1500만불까지 가능한 대형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MRI조영제는 미국, 유럽, 중국 시장등록이 완료된 상태로 이에 따라 해당 시장내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이 또한 시장이 본격화될 경우 연간 1200만불 매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란박시, 테바, 산도즈, 라시오파마, 폴파마 등 해외 대형제약사와의 비즈니스 관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당뇨병치료제인 글리메피리드는 천식치료제, 위궤양치료제에 이어 일본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는 다는 계획이다. 알코올중독치료제 아캄프로세이트의 유럽시장 본격진입도 2010년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에스텍파마 중국북경사무소장이 변화하고 있는 중국제약시장과 시장환경, 대처 방안등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편 회사측은 실적관련, 올 3/4분기 현재 누적 매출 229억원과 영업이익 3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연간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40억원, 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대표는 "일본으로 주력 품목인 천식치료제 프란루카스트, 위궤양치료제 레바미피드 등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해외부문에서 1600만불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부분 실적 달성이 순조로와 연간 목표치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