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1시49분 현재 전날보다 1500원(1.32%) 오른 11만5500원에 거래됐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오름세이며, 사상 최고가인 11만8000원에 바짝 다가선 11만6000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역시 각각 1.61%, 1.22% 오른 1만8950원과 16만5500원이다. 기아차는 5거래일, 현대모비스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기아차 또한 사상 최고가인 1만9200원에 근접한 상황이다.
이들 현대차 3인방의 상승세는 예상치를 뛰어넘은 3/4분기 실적과 4/4분기에 대한 기대, 그리고 외국인의 매수세에 근거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3/4분기 영업이익 355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9.3% 증가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인 3060억원을 뛰어넘은 것이다.
앞서 지난주 발표된 현대차와 기아차 역시 시대의 기대치을 웃돌았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기아차의 목표주가를 2만 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아차가 현대차에 필적하는 이익률을 기록하고, 수년간 가동률이 낮아 취약했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며 "근본적으로 원가절감, 플랫폼 공용화 등 현대차와의 시너지효과로 인해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조지아 공장 가동에 따른 국내공장 선적물량 감소와 지분법손익 감소 가능성이 있으나 현대차와의 교차생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현지공장가동률 저하 문제는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외국인은 이달들어 현대차를 단 2일을 제외하고 연일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아차는 단 하루를 빼고 순매수행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