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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특별기획-정책] G20 정상회의 한국 개최의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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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편집자주] 대한민국이 내년 11월, 글로벌 핫이슈를 다루는 'G20 정상회의'를 의장국 자격으로 개최합니다. 변방에서 세계중심으로 도약, 국운 비상의 전환기를 맞이할 역사적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격(國格)을 한층 드높일 '우리 모두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G20 정상회의가 소기의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정부는 물론 기업, 국민 등 모든 경제주체들이 손발을 맞춰야 합니다.

이에 온라인 경제종합신문인 뉴스핌(www.newspim.com)은 'G20, 한국이 이끈다!'는 캐치 프레이즈 하에 1년여 앞으로 다가온 G20 정상회의의 기념비적인 성공을 위해 모든 경제주체들의 지혜를 모으는 큰 마당(특집기획 시리즈)을 열고자 합니다. 이번 특별기획에는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금융위원회가 공식 후원 기관으로 참여합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뉴스핌=이영기 기자] 내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제5차 G20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지난 9월 24~25일 양일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제3차 G20 정상회의’에서 차기 의장국인 대한민국이 개최국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 차례의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동안 개최국은 미국과 유럽국가로 한정됐다.

또 내년 6월 제4차 정상회의 역시 G8 의장국인 캐나다에서 열리기 때문에 내년 11월 회의는 아시아를 비롯한 신흥국가로서 우리나라가 처음 개최하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글로벌 금융위기의 파고를 가장 성공적으로 탈출하는 모범적인 국가이고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하는 가운데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교량역할을 적극적으로 해 왔다는 점을 국제사회가 높이 평가했다는 점에서 정상회의 유치 자체가 하나의 사건이자 쾌거라 하지 않을 수 없다.


◆ G20 정상회의 한국 개최: 국격(國格)을 높일 수 있는 역사적 전환점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는 20세기초 근대화가 시작될 즈음 일본제국주의 식민지로 강제 편입되면서 국가주권을 잃고 민족정신이 말살되는 최악의 위기를 겪으면서 근대국가 형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또 왜곡된 질서를 감수해야만 했다.

지난 1907년 고종황제의 밀명으로 민족 독립을 위해 국제사회에 도움을 받고자 했으나 결국 헤이그 만국평화 회의에 입장하지도 못하고 이준 열사가 분사하는 치욕의 고통을 경험했었다.

또 1945년 8.15 민족 해방을 이뤘으나 1948년 남한 단독 정부 구성, 그리고 1950년 6.25 전쟁을 거치면서 국제사회의 냉전과 더불어 반세기 넘게 남북한 분단 체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사회를 이끌어 가는 유엔(UN)에도 지난 1991년에야 비로소 남북한 동시 가입 방식을 통해 가입하는 등 이미 짜놓은 세계질서에 진입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또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1960년대 이래 노동집약적, 물량투입적 수출위주의 이른바 ‘아시아식 양적 성장론’에 대해 혹독한 비판과, IMF 등 국제금융질서를 선도하는 미국 등 선진 주요 국가들의 뭇매를 맞으며 국내 금융자본시장을 완전히 개방체제로 내놓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21세기 10년을 경과하면서, 물론 아직도 이른바 ‘소규모 개방경제체제’(Open Small Economy System)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에 노출돼 있지만, 세계질서, 특히 글로벌화 속에서 경제와 금융시스템에 대해 새로운 틀과 판을 짜는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지난 50여년의 초라한 셋방살이의 서러움에서 벗어나 자기 집을 마련했다는 기쁨에 취해 통장 잔고가 깡통이 된 것도 모르고 흥청대다가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렸다’, ‘우물안 개구리였다’는 차가운 시선을 견뎌내며 다시 스스로 재기하기 위해 몸부림친 절차탁마(切磋琢磨)의 가뿐 세월을 보내왔다.

마침 올해는 안중근 의사가 지난 1909년 만주 하얼빈역에서 조선 강점을 주도한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저격하며 한민족의 독립을 세계 만방에 외친 지 100년이 되는 해이고,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내년은 일제 강점 100년을 맞는 해여서 민족사적이며 동양사적인 의미로도 남다르다.

특히 시대사상적으로도 아시아의 공존과 공생을 주창한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은 일본 제국주의의 약탈적 이념인 이토 히로부미의 ‘대동아공영론’과 대조를 이루며 인류보편사적인 정당성을 획득하고 있어 정부의 관심 속에서 100년만에 재조명되고 있다.

이는 유교의 인의예지(仁義禮智) 4대 덕목을 바탕으로 조성된 수도 서울의 중심, 광화문이 국난극복의 상징 이순신 장군의 ‘무’(武)의 위용에 민본적 문예창달의 정수 세종대왕의 ‘문’(文)의 사상을 더함으로써 문무(文武)의 균형을 획득하며 시민들의 열린 광장으로 탈바꿈한 것과 함께 21세기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들 속에 한국인의 정신을 드높이게 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신흥국 부류에 속하는 우리나라에서 G20 정상회의가 개최된다는 사실은 대한민국의 역사나 외교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또 신흥국을 넘어 글로벌 차원의 세계사적으로도 매우 커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9월 30일 G20 정상회의 유치보고 특별기자회견에서 “G20 정상회의 유치는 한마디로 이제 대한민국이 아시아의 변방에서 벗어나 세계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역사적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우리가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세계가 함께 성장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국격(國格)을 한층 높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직속 G20기획조정위원회의 사공일 위원장도 "G20은 지구촌 마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유지들의 그룹“이라며 ”지구촌의 비공식운영위원회(Informal Steering Committee)에 한국이 들어가서 역할을 하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 글로벌 지배구조의 전환기: 세기적 사건의 중심에 서다!

정부가 G20 정상회의 유치를 두고 이렇게 고무된 이유는 무엇보다 G20 정상회의의 위상이 고양되고 있다는 데 있다.

G20 정상회의가 글로벌 이슈를 다루는 세계 최고회의로 정의되고, 연례적인 행사로 정례화되면서 향후 제도화가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985년 G7이 세계 전체에서 차지하는 국내총생산(GDP) 비중이 80% 수준에 달했지만 지금은 G7에 러시아를 포함한 G8의 비중이 50% 이하로 하락, G8만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에는 사정이 여의치 않다.

실제 지난해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새로운 국제금융, 경제체제 수립을 위한 논의에서 G20 이 더 효과적이라는 점이 입증되고 있다.

새로운 글로벌 지배구조(Global Governance Structure)의 구축과 관련해 기존의 G8국가에 속하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본까지 반대하고 나섰지만, 결국 G20 정상회의를 글로벌 이슈를 다루는 세계 ‘최상위 포럼'(Premiere Forum)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지난 9월 이명박 대통령은 캐나다 총리와 함께한 공동기자회견에서 "이제 선진국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많이 나올 것"이라며 "과거 유래가 없었던 선진국과 신흥국간의 협조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데 서로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Post-Global Crisis) 세계의 신성장동력 창출이라는 핵심의제를 주도,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추구할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게 된다면, G20 정상회의의 지속성을 확보한 의장국으로서 21세기 세기적이고 세계사에 빛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G20는 세계 경제 문제 뿐만 아니라 에너지, 자원, 기후변화, 기아, 빈곤 문제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핵심 기구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바로 그 G20 의장국으로서 의제 설정과 참가국 선정, 합의사항 조정은 물론 새로운 세계질서에 대한 대안을 적극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제는 국제질서를 만든다! 의제설정, 규칙제정, 국가브랜드 고양

우리나라가 내년에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되면 과거 주변국에서 탈피하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다. 세계 질서의 프레임(Frame)이 과거의 G8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함께하는 G20로 바뀌고 세계경제 질서 또한 여기서 정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내년 6월 제4차 캐나다 G20 정상회의에서는 이번 3차 피츠버그 회의에서 논의된 각종 처방을 점검하고 마무리 하는데 초점이 모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지만 내년 11월 제5차 대한민국 회의 때부터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질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 향후 의제를 결정하는 출발점에서부터 우리나라가 리더십을 발휘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사회의 변화 동향을 먼저 파악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G20 안에서 실무적인 논의를 우선 거치는 등 전 세계의 고급정보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지면, 우리나라가 가진 정보와 우리와 공조가 필요한 국가도 늘게 돼 국가적 우호관계의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10월 6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IMF/WB 총회에 참석한 기획재정부의 윤증현 장관은 "G20 정상회의 개최국이 된 이후 국제회의에 참석해보니 우리나라를 보는 눈이 달라졌음을 느꼈다"며 이같은 국제사회의 변화 조짐에 대한 체감 사례를 전했다.

기획재정부의 최희남 G-20 기획단장은 "내년에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국격이나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효과 뿐만 아니라 더 이상 규칙준수자(rule-taker)가 아닌 규칙제정자(rule-setter)로 자리매김될 될 것”이라며 “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를 해소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코리아 프리미엄’(Premium)을 가지며 선진경제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윤덕룡 선임연구위원은 "지금까지는 한국은 세계질서를 관리하거나 글로벌 규칙을 제정해 본 경험이 없고 이미 국제기준이 제시되면 단지 이를 수용하고 지키는 일이 전부였다“며 ”그러나 이제는 세계경제를 규율하는 관리자로서 규칙을 제정, 변경, 폐지하는 지배그룹의 일원이 됨에 따라 국제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 G20 정상회의 한국의 과제: G20 모멘텀, 리더십 확보

우리나라는 G20 의장국임과 동시에 G20 정상회의 주최국으로서 다른 신흥국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면서 한편으로는 G20의 모멘텀을 지속하고 또다른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의 리더십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G20체제 내에서 신흥국의 대표로서 신흥국의 이해를 대변하고 G8 등 선진국들과 협력적 관계를 설정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프랑스와 일본 등 G20의 역할과 지속성에 유보적인 입장을 가진 국가들과 관계를 강화해 G20가 효율적인 협의체라는 점을 설득해야 나가야 한다.

유럽연합(EU) 의장국으로서 유럽의 이익을 대변하고 미국을 견제하는 프랑스와, 아시아지역의 유일한 G8 국가로서 중국을 견제하는 일본은 기존의 G8의 역할과 기능이 축소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더 나아가 현재까지는 금융위기 극복이라는 구심점이 있었지만, 다른 이슈에 대해서는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견해다.

일례로 국제금융기구 개혁에 대해서는 IMF 상임이사국 수의 조정 등의 문제와 기후변화에 대비한 에너지 보조금 축소 등의 문제는 유럽과 중국의 반대로 협의되지도 못했다.

따라서 향후 G20의 모멘텀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국가간 이해가 상충하는 민감한 사안에 대한 의견 조율과 더불어 합의사항과 이행방안을 함께 강구해 나가야 한다.

녹색성장, 기후변화, 개도국으로의 기술이전 확대 등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아젠다를 개발하고, 이에 대한 합의 도출 및 수행 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리더십이 자연스럽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경제연구소의 곽수종 박사는 지난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G20정상회의 정책토론회'에서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의 '균형자적‘ 강소국을 지향하는 한국에 G20 체제의 존속 여부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생길 새로운 국제협의체에 한국이 참여할 기회를 꼭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금융연구원의 이대기 연구위원은 "향후 정부의 주된 과제는 G20 모멘텀 지속과 한국의 리더십 확보가 핵심"이라며 "향후 G20 모멘텀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국가간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민감한 사안들에 대한 의견조율과 합의사항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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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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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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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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