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애널리스트는 "3/4분기 GDP 속보치는 시장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전기비 2.9%, 전년동기비 0.6%를 기록했다"며 "지난 해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거의 멈추다시피했던 민간의 경제활동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그는 "경기 불확실성으로 재고를 줄이고 설비투자를 축소했던 기업들이 재고확충과 설비투자에 나서고 있고, 가계 역시 재정지출과 세금인하에 힘입어 소비를 늘리고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민간의 경제활동이 살아나면서 경기회복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빠른 속도의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란게 박 애널리스트의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2~3분기 동안 국내경제는 가파른 성장을 보여왔기에 향후 그에 따른 숨고르기 국면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경기선행지수의 세부지표에서는 경기회복 속도의 둔화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채권시장은 단기적으로 예상보다 빠른 경기회복세로 인해 연내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통화정책 변화에 민감한 단기금리의 상승세가 재개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중장기물의 경우에는 경기회복 속도의 둔화징후를 감안할 때 금리상승 압력이 제한적일 것이란 판단이다.
이와함께 그는 "11월 금통위에서 한은총재는 향후 금리인상이 본격적인 긴축이 아닌 통화완화의 강도를 줄이는 차원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채권시장의 관심도 경기회복 속도로 이동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