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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락, 역외 '숏커버링' 끝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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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환율쏠림현상 방관만 하지는 않을것"
[뉴스핌=김연순 기자]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락을 보이면서 외환시장에서는 역외 포지션이 주된 관심사가 되고 있다.

역외세력이 지난주 대규모 순매도에 나서며 원/달러 환율이 1150원대까지 급락했다면 이번주 들어서는 이미 매도한 달러를 되사는, 이른바 '숏커버링'(Short-covering)에 급히 나서면서 1190원대까지 환율 급등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날 역외시장에서는 역외 세력이 숏커버성 물량 유입으로 NDF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98원까지 오르며 1200원을 넘보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역외세력이 왜 대규모 숏커버링에 나섰는지와 추가 숏커버링 가능성, 이에 따른 환율 급등 가능성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렇지만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다시 1180원 초반대로 급락함에 따라 역외 숏커버가 마무리되지 않았으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윤증현 장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재정부 국정감사에서 "현재 외환시장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환율 쏠림이 심할 경우 정부가 방관만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외환시장 개입 입장을 재차 밝히면서 역외세력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 역외 대규모 숏커버링..왜?

한국은행에 따르면 3/4분기 중 비거주자들의 역외 NDF거래는 195.6억달러 순매도를 보여 지난해 4/4분기(114.5억달러 순매도) 이후 가장 큰 폭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특히 9월중에는 글로벌 달러화 약세,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확대 등으로 비거주자들의 순매도 규모가 142.0억달러로 크게 확대됐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까지 역외세력은 대규모 매도세에 나서며 1150원대까지 환율 급락을 주도했다.

대규모 숏 포지션을 구축했던 역외세력이 최근 포지션을 감아올리는 이유는 글로벌 달러 약세가 주춤하고 미국 증시가 재차 1만선이 깨지는 등 증시랠리가 지속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최근 브라질에서 외화유입에 대해 거래세를 부과한다는 뉴스와 함께 외환당국에서 외환차입 규모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불안감을 가중시키면서 역외 숏커버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원/달러 환율이 정부의 개입의지가 강하게 표출되면서 1150원에서 막히면서 역외세력도 1150원이 중단기 바닥이라는 판단이 작용했을 거라는 관측이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최근 글로벌 달러 약세가 주춤한 상황에서 브라질 외화유입 세금부과와 국내 외환시장 안정화 대책 검토 등이 알려지면서 역외 숏커버링에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 역외세력의 숏커버 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도 "역외세력이 증시가 랠리를 펼칠 정도의 상황은 아니고 아울러 원/달러 환율이 1150원선이 쉽게 깨지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역외 숏포지션 80~90% 소화... "시장영향력 제한될 것"

그렇다면 최근 대규모로 진행된 역외세력의 차익실현성 '숏커버'가 지속될 것인가.

시장에서는 역외세력의 추가 숏커버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최근 같은 역외세력의 공격적인 거래가 지속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역외세력이 숏으로 구축했던 물량이 상당 부분 소화됐고 아울러 외국계의 회기 마감인 10월이 얼마 남지 않아 공격적인 횡보 자체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

현재 시장에서는 역외가 숏을 냈던 금액에 거의 다가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외국계에서는 10월 기준으로 보너스와 인센티브가 확정되기 때문에 10월 이후에는 공격적인 거래보다는 조용히 넘어가려는 성향이 강하다는 설명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역외세력이 숏 포지션이 80~90%는 정리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숏을 다 감고 롱포지션으로 전환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딜러는 "전통적으로 역외세력이 회계연도가 끝나는 10월 이후인 11월~12월에는 거래를 거의 안한다"며 "역외세력의 시장영향력은 상당부분 줄어들고 이제부터는 기관간 포지션 싸움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원/달러 환율도 일시적으로 1200원 돌파 가능성이 있지만 역내 수급 위주의 장이 지속될 경우 1100원대 후반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추가 숏커버링이 나와도 공격적으로 나오기는 힘들 것"이라며 "1150원대 하락도 쉽지 않겠지만 1200원대 위로 올라가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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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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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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