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2일 "국내 최초이자 세계 8번째 신종플루 예방 백신이 허가됐다"며 "수입 백신과의 경쟁 및 1회 접종에 따른 백신 공급 과잉 등 시장 우려로 최근까지 조정받은 녹십자 주가가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승호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녹십자의 백신이 수입 백신보다 2-3개월 시장에 먼저 진입할 것이 확실시됐다"며 "녹십자의 독점적 구도가 현실화될 전망이며 예방백신의 실적 모멘텀은 4/4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녹십자는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백신 개발 기술력을 확인받았다. 신종 전염병에 대한 백신 개발에 착수한 지 불과 5개월 만에 임상 시험을 완료했기 때문.
이 연구원은 "녹십자가 백신 R&D를 꾸준히 수행하고, 백신 생산 설비를 갖춘 유일한 제약회사이기에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향후 신종 국가 전염병 창궐시 녹십자의 활약이 기대되는 대목"이라고 극찬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뭘까.
우선 추가 정부 계약 체결 가능성이다. 현재 보건당국은 우선 접종 대상자 1716만명에 대한 접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신종플루 예방 백신 수요는 2145만도즈로 추정되는데 녹십자는 2010년 2월까지 3200만도즈 공급이 가능하다. 정부와의 1200만도즈 수의계약 물량 이외의 추가 계약 가능성 대두된다.
645-945만도즈 추가 정부 계약 체결시 2010년 1/4분기 710~1040억원 추가 매출 가능성이 있다.
또 하나는 수출계약 체결 가능성이다.
이 연구원은 "예정대로 녹십자의 백신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백신 수출 가능성도 점쳐진다"며 "1000만도즈 수출 계약 체결시 2010년 1/4분기 1400억원 추가 매출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