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강혁 기자]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의 랜디 틴세스 부사장은 "한국의 항공시장이 향후 4년 동안 경제회복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틴세스 부사장은 20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정부의 항공시장 규제 완화와 자율화를 통해서 항공산업의 체질이 강화되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갖췄다"면서 이 같이 설명했다.
20일 한국을 방문한 틴세스 부사장은 한국의 항공시장 전망과 관련, "국가별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못하지만 동북아 시장과 관련해서 한국 항공사 수요가 35~40% 정도 된다"며 "향후 4년 동안 한국경제가 호황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연평균 3.7%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화물시장의 경기회복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고, 경제 호황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10년을 보면 한국경제가 꾸준한 성장으로 이 수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틴세스 부사장 이와 함께 "항공 수요의 중요한 지표인 세계 경제가 올 하반기 저점을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회복을 할 것"이라며 "향후 20년간 항공시장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또 "1978년 이후 전 세계 항공 산업은 연 평균 5.2% 성장했다"며 "2028년까지 항공 승객은 4.1%, 항공기 대수는 3.2%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틴세스 부사장은 26일까지 '서울 국제항공 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09'를 참관하고 돌아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