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력 금융주간지 배런스(Barron's)의 기술적분석 칼럼니스트는 19일자 칼럼("Trouble Brewing for Asian Stocks")을 통해 "이들 지역 증시의 추세는 여전히 상승 쪽이지만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 등 3개 주요 증시는 50일 이동평균선 주변에서 고전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50일 이동평균선은 단기 추세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지점으로 평가된다.
배런스는 먼저 중국 증시가 8월 이래 50일 이평선 아래로 떨어진 뒤 이번 주초에 다시 이 선을 회복했다면서, 그러나 하루 회복으로는 추세를 확신하기 힘들다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코스피(KOSPI)에 대해서는 9월 22일 고점을 찍은 후 10월 들어 하락세가 전개된 이후 50일선 아래로 확실히 내려서지 않은 채 씨름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매도신호'는 아니라고 해도 최근 시장을 이끄는 동력이 사라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의 경우 좀더 완연한 약세 징후가 보인다고 배런스는 주장했다. 지난 달 50일 이평선을 하회한 이 지수는 3월 이래 상승 추세선을 확실히 밑돌고 있다. 일본은 아시아에서는 미국 S&P500 지수의 상승률을 밑도는 몇 안되는 증시 중 하나로, 이제는 상승세를 다시 찾기 위해서는 돌파해야 할 저항선이 많아 보인다는 지적이다.
배런스는 한국 증시를 포함해 아시아 증시 전반은 여전히 상승 추세에 있고 또 중국과 일본의 경우 차트상 심각한 문제가 있지만 아직 본격 하락세의 조짐은 없지만, 만약 글로벌 증시가 랠리를 중단하게 된다면 상승세에 뒤처진 이들 증시가 하락세를 주도할 가능성이 있으니 주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 출처: Barron's Onli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