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디르크 셰링하 DSB 은행 최고경영자(CEO)는 지역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며 "이제는 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파산법원은 DSB 은행의 영업 지속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더이상 가망이 없다고 평가했다.
앞서 주말 DSB 은행은 미국 투자자들에게 경영권을 넘기려 시도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셰링하 CEO는 네델란드 정부로부터 1억 유로의 자금을 지원받을 계획이었지만 부터 보스(Wouter Bos) 네덜란드 재무장관이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네델란드 정부는 DSB의 파산이 글로벌 금융위기와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포르티스의 국유화와 ING 그룹 및 보험사 아에곤에 대한 수십억 유로에 달하는 구가의 지원 등으로 귀결된 신용 경색의 타격을 입은 금융권에 추가로 부담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DSB의 파산으로 많은 예금주들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네델란드의 예금 보험 시스템상 최대 10만 유로의 예금계좌까지 보장을 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