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모간스탠리는 총 15억 달러의 현금과 주식을 받고 인베스코(Invesco)에 '밴캄펜(Van Kampen)'을 포함한 소매 자산운용 사업부문을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확인했다.
이 같은 사업부 매각에 따라 모간스탠리는 앞으로 기관 고객들에게 좀 더 사업을 집중하게 된다.
인베스코는 모간스탠리에 5억 달러의 현금과 함께 자사 지분의 9.4%에 달하는 4410만 주의 자사 주식을 지급하게 되며, 이번 거래는 내년 중반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모간스탠리는 인베스코의 소수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파트너십 효과를 누릴 수 있고, 나아가 스미스바니와의 합작사업이 종료된 이래 밴 캄펜이 직면한 일부 상품판매 제약도 벗어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인베스코 측은 이번 사업부문 인수로 투자자문역이 700명으로 늘어나게 되어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확장하고 판매 능력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소식이 나오면서 모간스탠리의 주가는 마감 후 거래에서 한때 0.7% 오른 33.34달러에 거래되었고,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던 인베스코의 주가는 23.12달러 종가에서 23.75달러로 3% 가까이 급등했다.
최근들어 다른 은행들도 펀드 사업부를 매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최근 콜롬비아매니지먼트를 아메리프라이즈파이낸셜에 10억 달러를 받고 매각했으며 지난 6월에는 블랙록이 바클레이즈의 글로벌인베스터 사업부를 13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대형 거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