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현지 관영 KUNA통신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쿠웨이트 정부가 지난 3월 ‘셰이크 나세르 알 무하마드 알 사바’ 총리를 비롯한 정부 내각 사퇴로 취소됐던 알-주르 정유플랜트 건설프로젝트 사업을 다시 입찰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알-주르 정유플랜트 입찰은 지난해 5월 GS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SK건설 등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을 통해 수주했지만 쿠웨이트 의회가 당시 프로젝트 추진을 놓고 사업 타당성을 비롯해 입찰 절차 상의 문제를 지적하며 거세게 반대하기도 했다.
쿠웨이트‘셰이크 아마드’ 부총리는 “의회와의 의견차이는 절차 문제와 비용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법률 및 관계 규정 검토를 마친 뒤 프로젝트의 성사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셰이크 아마드 부총리는 또 “알-주르 프로젝트는 1일 61만5000배럴 규모의 정유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로, 재입찰이 실시될 경우 CTC(쿠웨이트 중앙입찰 위원회)가 주관하고 10여개 EPC 패키지로 나눠 발주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건설업계 관계자는 “알-주르 프로젝트 사업 재추진에 대해 쿠웨이트 정부에서 논의된 것은 맞지만 아직 구체적인 단계에 이르지는 않았다”면서“아직 논의 단계에 있는 사안을 현지 언론사들이 성급하게 언급한 것 같다”고 일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