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교보증권 변준호 연구원은 "미국과 우리나라의 금리인상 있을 때까지,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수준으로 하락할때 까지 외국인 순매수는 이어질 것"이라며 "외국인의 순매도에 따른 수급 불균형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이로 인해 증시의 추세하락은 쉽지 않고 외국인은 우호적인 매수 주체로서의 역할을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00년 하락하던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수준에서 지지되면서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됐고 2004년 1100원을 하회하면서 외국인이 순매수도로 전환하기 시작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
경기가 바닥을 통과하고 있고 달러가 수십년 간 장기 약세를 보이는 환경임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그 수준까지는 매도 전환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판단이다.
변 연구원은 우리나라 증시가 여전히 저평가라는 견해도 밝혔다.
그는 "국내증시의 가격 부담도 덜한 상황인데 MSCI KOREA의 12개월 PER은 최근 10.7배까지 하락했고 PBR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며 "KOSPI는 52주 저점대비 74%나 상승했지만 이는 글로벌 주요국들의 평균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경기회복과 투자심리도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 증시에는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