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방위산업 물자는 성능만 우수하다고 수출되는 것이 아니다.
정치, 외교적인 지원과 타 산업과의 연계가 수출을 좌우하는 중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최근에는 방산물자 구입에 대한 반대 급부로 기술이전, 투자유치, 부품수출등을 요구하는 절충교역(Offset)이나 원전, 플랜트 등과 연계한 패키지딜(Package Deal) 등이 증가해 방산업체가 단독으로 대응하기 힘든 추세다.
이에 정부는 방위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범부처 전담기구를 출범했다.
지식경제부는 15일 국방부ㆍ방위산업청 등과 함께 KOTRA내에 범부처 조직으로 '방산물자 교역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이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 방위산업은 최근에 선보인 한국형기동헬기(KUH)를 비롯, K9자주포, K2전차 등 수출유망 품목을 자체생산할 정도로 발전해, 수출규모가 지난 2006년의 2.6억달러에서 2008년에는 10.3억달러로 급증했다.
하지만 절충교역 및 패키지딜 추세와 심지어 정부차원의 거래이행 보증요구 등은 정부가 나서야 할 분야로 평가돼 전문적인 상시 지원조직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러한 필요성에 부응해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는 ▲ 민수분야 절충교역 ▲ 정부간 거래 ▲ 패키지딜 협상안 작성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구축, 수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경부 이재홍 기계항공시스템과장은 "방위산업이 해외시장을 목표로 수출주력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장기 수출금융 프로그램 개발 등 적극적인 수출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정부의 방침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