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144.80포인트, 1.47% 급등한 10015.86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18.83포인트, 1.75% 상승한 1092.02를 기록했다.
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32.34포인트, 1.51% 오른 2172.23에 마감됐다.
메이플라워 어디바이저스의 로렌스 클레이저 파트너는 "다우 1만선은 심리적 저항선이었다"며 "그러나 이제 막대한 자금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촉발시킬 것"이라고 지적헀다.
이날 JP모간과 인텔의 강력한 실적 발표가 어닝 시즌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지지하며 증시 상승세를 견인햿다.
개장 직전 JP모간은 3/4분기에 총 36억달러, 주당 82센트의 순익을 기록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발표에 JP모간 주가는 3.29% 올라 금융주 상승세를 이끌었다.
S&P 금융지수는 3.4%나 상승했으며, 내일 실적 발표를 앞둔 골드만 삭스와 씨티그룹의 주가도 기대감에 각각 2.7%, 3.52% 상승했다. 또 16일 실적을 발표할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도 4.38%나 급등하며 증시를 지지했다.
전날 장 마감후 발표된 인텔 실적도 순익과 매출이 모두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증시 상승세에 일조했다. 인텔 주가는 1.66% 오른 20.83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미국 헬스케어 업체인 애보트랩스(Abott Labs)도 이날 3/4분기 순익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고, 매출도 목표치에 부합하면서 주가가 3%이상 올랐다. 그러나 경쟁사인 존슨앤존슨의 주가는 이 소식에 0.75% 하락했다.
이날 달러화도 경기 회복 기대감에 위험자산 선호 추세가 강화되며 주요 통화에 대해 14개월래 최저치까지 하락, 해외영업에 주력하는 다국적 기업들에게도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개장 직전 발표된 9월 소매판매도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강화했다.
상부무는 9월 소매판매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1% 감소세보다 양호한 전월대비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지표는 소비 지출이 서서히 경기를 지지하고 있다는 조심스런 낙관론으로 이어지며 증시에 힘을 보탰다.
또 지난 달 미국의 수출입 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9월 수입물가가 유가 하락에 힘입어 전월 대비 0.1% 상승,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7개월간 수입물가는 6개월 연속 상승했다. 또 수출 물가 역시 전월 대비 0.3% 하락하며, 0.1% 상승할 것이란 로이터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날 다우지수는 금융위기가 촉발돼 급락세를 보인 2008년 10월이후 처음으로 1만선을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다우의 1만선 회복에 대해 반가움과 안도감을 보이며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그러나 일부는 경기 회복세가 여전히 취약한 상태여서 우려감도 함께 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