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WTI는 1.03달러, 1.39%가 오른 배럴당 75.18달러에 장을 마쳐 지난 2008년 10월14일 78.63달러에 마감된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거래폭은 74.40달러~75.40달러.
WTI 11월물은 이날 장중 한때 75.40달러까지 상승하며 지난 2008년 10월21일 75.69달러를 기록한 이후 역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70센트, 0.97% 상승한 배럴당 73.10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72.32달러~73.45달러.
실적 호재가 경기 회복 낙관론으로 이어지며 뉴욕 증시를 상승 견인했고, 이날 원유 수요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유가를 지지했다.
인텔과 JP모간의 강력한 분기 실적과 개선된 9월 소매판매 지표로 다우지수가 1년만에 처음으로 1만선을 돌파하면서 상승 랠리를 이었다.
트루먼 아놀드의 톰 나이트 브로커는 "달러 약세에 투자자들이 상품을 매수했으며, 이것이 원유 랠리를 있게 한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달러는 경기 회복세에 위험자산 성향이 강화되며 유로 및 주요통화에 대해 14개월래 최저치까지 하락하며 약세를 지속했다.
한편 원유 트레이더들은 미국의 지난 주 원유재고 발표에 주목하며 관망세를 견지하고 있다.
로이터 전망조사에서, 주간 원유재고는 70만배럴이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와 휘발유 재고는 각각 10만배럴, 80만배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월요일이 콜럼버스데이 연휴였던 관계로 미석유협회(API)의 주간 원유재고 지표는 뉴욕시간 오후 4시30분에, 미에너지정보청(EIA)의 지표는 16일 오전 11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