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9월중 무역수지 흑자가 47억달러로 급증했다.
9월중 수출감소율은 7.9%로 한자릿대로 진입했다. 또 수입감소율도 24.6%로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 ‘불황형 흑자’로부터 탈출하는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14일 관세청(청장; 허용석)은 ‘2009년 9월 수출입 동향(확정치)’를 통해 9월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7.8%감소한 345억달러, 수입은 24.6% 감소한 29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47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감소율(7.8%)이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를 보이면서 한 자릿대에 진입했고, 수입감소율(24.6%)도 올해들어 최저치를 나타냈다.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전월 대비 수출은 19.1%, 수입은 9.3% 증가하고 총 교역액도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규모로 올라섰다.
[표] 9월 수출입실적 (확정, 통관기준, 백만달러, %)
수출 주력품목인 액정디바이스(27.1%), 반도체(24.9%), 승용차(19.0%)가 전년동월대비 대폭 증가했고, 선박, 가전제품, 철강제품, 석유제품 등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은 경기회복기대감으로 소비재와 원자재, 자본재가 모두 전월비로는 각각 18.6%, 9.2%, 6.6%의 증가를 기록 전년대비 감소세가 둔화되는 양상이었다.
수출에서는 주력품목의 회복세가 뚜렷하고 수입측은 자본재 및 소비재 감소세가 뚜렷해졌다는 평가와 함께 4/4분기에 들어서는 수출입 감소율이 플러스로 전환하면서 흑자행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청의 심재현 통관기획과장은 “주요 경제지표의 호전, 경기회복 기대감 등 긍정적인 요인들이 연말까지 수출입 상승을 견인 수출입 규모는 계속 확대될 전망”이라며 “11월경에는 수출입 모두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되고 흑자폭은 월25억달러 내외가 될 것”이라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