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13일 2009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IMID)에서 감성화질평가법(Emotional Image Quality Evaluation)'을 발표했다.
'감성화질평가법'의 취지는 현재 물리적인 광학 특성 평가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느끼는 화질 정도를 표준화해 디스플레이의 화질 평가 기준으로 삼자는 것이다.
현재 측정법인 NTSC 등은 브라운관 TV 화질을 기준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AM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휘도를 제도로 측정하기 어렵다는 것.
이를 위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색재현성을 표시하는 기존 NTSC규격 대신 인지 색공간인 CIECAM02를 활용한 ‘부피색재현능력평가법(VCRC)’을 제안했다.
색은 조명의 밝기 등에 의해 다르게 인식될 수 있는데, CIECAM02는 색감 인식에 영향을 주는 외부 요소까지 고려한 색표현 기준으로 인간이 느끼는 감성화질을 수치화 할 수 있는 지표다. 이밖에 인지명암평가법(PCL), 인지시야각평가법(PA) 등도 함께 제안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감성화질평가법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세계반도체 장비·재료협회(SEMI) 등에서 국제 표준화 과제로 추진하고 있어 감성화질 경쟁 시대의 새로운 화질 지표가 될 것"이라며 "이 평가법이 국제 표준화로 채택되면 한국이 디스플레이 패널 규격에 이어 화질평가 기준까지 선도해 디스플레이 업계의 진정한 최강자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