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다우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미국발 훈풍과 금주부터 실적시즌이 본격 시작됨에 따른 기대도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하면서 코스피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1660선을 터치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매도세를 강화하면서 수급 주체를 찾지 못한 증시가 상승폭을 반납하고 1640선 부근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12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보다 4.23포인트, 0.26% 내린 1642.5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300억원 규모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에서는 투신권이 물량을 사들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7억원의 매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매수세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다시 137억원 규모의 매도세로 전환한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17% 상승하는 가운데 건설업도 1.54% 오르며 상승 추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섬유의복 1.33%, 의약품 0.78%, 은행 0.61% 등도 오름세로 가닥을 잡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개장과 함께 상승세를 보였으나 현재는 소폭의 하락세로 전환한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0.13%, 0.85%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하이닉스는 2.54%로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 -1.89%, 현대차 -0.95%, 신한지주 -0.83% 등의 주가는 소폭 떨어지고 있다.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금융주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인 만큼 한국 주식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주도주와 금융주의 상승은 지수의 상승추세 복귀가능성을 높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관점의 매수전략을 펼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