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의뢰를 받아 작성된 에곤젠더인터내셔널의 외부평가보고서에서 최소 2명의 고위 경영진의 자질에 대해 낮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 정부가 지난 4월까지 주요 금융기관 1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스트레스테스트의 후속 평가로 진행된 것이다. 당시 스트레스테스트를 통해 자본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된 금융 기관은 해당 경영진들의 자질과 경영체제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당국에 보고하도록 했었다.
에곤젠더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씨티그룹 경영진들 가운데 특히 비크람 판디트 최고경영자(CEO)에게 높은 평점이 부여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영진 가운데 루이스 케이든 부회장과 돈 캘러한 최고관리책임자(CAO) 등 2명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든 부회장은 법무, 인사, 대외정책 등의 각 부문을 총괄하고, 캘러한 CAO는 관리 및 기술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시티그룹은 지난 6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이번 보고서의 내용에 대해 대응책을 논의한 것을 알려졌으나 결론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사회에서 일부 임원의 사퇴를 포함한 해당 부문의 강화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씨티그룹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 이번 보고서에 거론된 케이든 부회장과 캘러한 CAO의 반응도 나오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