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0원을 지키기 위한 외환당국의 매수개입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벽 미국증시와 글로벌 달러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추가 하락 모멘텀을 제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8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68.30/70원으로 전날보다 2.20/1.8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글로벌달러 혼조세와 역외환율 보합 마감으로 전날보다 0.50원 상승한 1171.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추가 상승과 하락이 제한된 채 117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장중 고점은 1171.00원, 저점은 1168.2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뉴욕증시 및 글로벌 달러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역외 NDF 환율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1개월물 NDF는1170/1172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하며 스왑포인트 감안시 서울환시 현물환 종가 1170.50원과 거의 같은 수준인 1170.45원 수준이었다.
국내증시도 뉴욕증시 혼조세 영향으로 장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다.
시장에서는 외환당국의 개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뉴욕증시와 글로벌달러가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이날도 원/달러 환율이 뚜렷한 방향성을 갖기 보다는 1170원을 중심으로 좁은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이 연일 매수 개입에 나서며 1170월 하향 이탈을 좀처럼 용인하지 않는 가운데 전날 뉴욕시장도 이렇다할 방향성을 제공하지 못했다"며 "관망심리 속에 증시흐름에 주목하는 장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상 레인지로 1163~1178원을 제시했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미국달러가 혼조를 보이는 가운데 뉴욕증시 보합으로 국내증시도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율도 최근의 흐름을 이어가면서 당국 개입으로 금일도 1170원대 지지력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예상 범위로는 1165원~1180원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