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이선애 애널리스트는 5일 하나투어에 대해 "성수기의 끝자락인 9월 실적의 부진은 4/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10월과 11월의 선예약률은 지난 1일 현재 전년동기대비 각각 60%, 35% 감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경기 둔화와 환율 상승으로 지난해 4/4분기 출국자가 전년동기대비 40.8%나 감소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실적 악화는 계속되는 국면"이라며 "일일 순예약자 수(예약자수-취소자 수)는 1500명 내외로 최악에서는 벗어났지만 정상 수준인 4,500명의 1/3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9월 영업은 예상을 벗어나지 못한 실적, 그래도 영업외는 선전
하나투어의 9월 수탁금, 영업수익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5.7%, -28.8%, 적자축소를 기록하였다. 신종 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여행 센티먼트가 갑작스럽게 부정적으로 반전한 후 동사의 9월 패키지 송출객 숫자는 전년동기대비 -49.7%를 기록하였지만 항공권 구매 고객 수는 전년동기대비 20.3% 늘어 엇갈린 모습을 보여 주었다. 저조한 영업 실적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손실은 적자축소됐는데 그 주된 공신은 환관련손익의 개선이다. 환율 상승으로 동사는 작년 3분기에 환관련손실 29억 3천만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3분기에는 환율이 하락하면서 환관련이익 5천만원을 계상했다.
- 실적 호조를 기대하기에 조금은 이른 시점
성수기의 끝자락인 9월 실적의 부진은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10월과 11월의 선예약률은 10월 1일 현재 전년동기대비 각각 -60%, -35% 수준이다. 경기 둔화와 환율 상승으로 2008년 4분기 출국자가 전년동기대비 40.8%나 감소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실적 악화는 계속되는 국면이라고 판단한다. 일일 순예약자 수(예약자수-취소자 수)는 1,500명 내외로 최악에서는 벗어났지만 정상 수준인 4,500명의 1/3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다.
- 투자의견 중립 유지, 실적은 아직도 터널을 벗어나지 못한 시점
하나투어는 9월과 10월에 Job Sharing을 실시하는 등 비용 절감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환율 하락도 수요 회복에 긍정적인 요소이다. 그러나 여전히 실질적인 수요 회복 시그널이 보이지 않아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