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금리수준은 기준금리의 1회 인상을 고려하더라도 밸류에이션(Valuation) 부담이 높은 상황이라는게 오 애널리스트의 진단이다.
그는 "현재의 경제여건을 고려할 때 국고 3년의 적정 금리밴드는 4.00~4.50%"라고 강조했다.
국내경기는 올해 1/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가 지속됐다. 이에 따라 시장금리는 경기개선 모멘텀을 기반으로 지난해 과도한 금리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진행됐다.
그러나 현재는 시장금리 정상화 차원의 금리상승이 마무리된 국면이라는 게 오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따라서 그는 "추가적인 금리상승은 Valuaion 상 부담이 높다"고 단언했다.
그는 또 "채권수급 및 투자심리도 양호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국고채 수급은 발행 예정물량이 연간 최저인 5조 30억원으로 결정됐다"며 "2조원 규모의 국고채 조기상환이 예정돼 있어 큰 폭 호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금리 변동범위 상단에서의 국내기관의 채권순매수가 강화와 최근 글로벌 달러 조달 여건 개선 및 Global 채권지수 편입 가능성 등에 따른 외국인 채권순매수도 수급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시장참가자들의 투자심리도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는 점도 오 애널리스트의 판단을 뒷받침한다.
그는 "시장금리는 올해 5월 이후 60일 이동평균선을 기반으로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최근 추가적인 금리상승이 제한되며 이동평균선의 수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금리상승 추세의 강도를 나타내는 MACD가 하락 반전됐으며, 8월 중반 이후 투자심리도의 개선 양상이 지속되는 등 향후 금리하락을 시사하는 신호들이 확인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오 애널리스트는 "10월 중 시장금리는 금리상승세가 쉬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다시 금리상승 압력이 높아지는 시기는 경제지표 개선이 본격화 되는 4/4분기 중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