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교보증권 변준호 연구원은 "최근 하락의 주요인은 경기 회복 속도에 대한 의구심"이라며 "글로벌 주요 경기지표들이 호전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일부 지표들이 부진하거나 예상치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빠른 경기회복을 선반영했던 증시의 속도조절을 요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기의 방향은 회복되는 쪽으로 전개되고 있으나 속도 측면에서 더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증시도 이러한 점을 좀 더 반영하며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변 연구원은 이러한 움직임이 조기 출구전략 가능성을 낮춰 건전한 조정을 이끌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증시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1600선에서는 지지가 나타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그는 "빠르게 상승한 증시는 경기 회복의 속도와의 보폭 맞추는 과정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KOSPI 역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판단된다"며 "다만 1600p 부근에서는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1600p가 수급선이라 불리는 60일 이평선에 대략적으로 근접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외국인이 과거 1100원대까지 매수기조를 이어갔음을 확인하고 국내증시 역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해 추가하락할 경우 기술적 반등이 기대된다는 측면도 1600선을 지지하는 또다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