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박윤영 애널리스트는 2일 손해보험업에 대해 "원수보험사들의 수익성이 8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라며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를 손해보험업 중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손해보험업종은 10월 이후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익모멘텀이 회복되면서 밸류에이션 메리트는 더욱 부각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상위 5개사 8월 합산 수정순이익 전년동기대비 17.7% 증가
유니버스 내 5개 손보사의 8월 합산 수정순이익은 1,4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7% 증가했다. 자보손해율이 전년대비 0.9%p 악화되면서 보험영업이 다소 부진했지만, 투자영업이익이 안정적인 운용자산 증가와 주식시장 호조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23.9% 증가했기 때문이다. 절판마케팅에 의한 장기신계약 폭증으로 1,450억원(현대해상 641억원, LIG손보 532억원, 메리
츠화재 277억원)의 추가상각이 반영되면서 부진했던 전월에 비해서는 장기신계약 매출 안정에 의한 사업비율 개선(7.3%p)으로 이익수준이 정상화되는 모습이었다.
- 8월 이후부터 손보사들의 수익성은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
원수보험사들의 수익성은 8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대부분 의 회사가 이연한도를 소진했기 때문에 추가상각의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러나 9월 장기보험 매출은 마지막 절판마케팅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며, 향후 장기보험 매출은 정상화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추가상각에 의한 대규모 수익감소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계절적인 요인으로 3분기(12월)까지 자보손해율이 소폭 상승하겠지만, 안정적인 투자영업이익 증가로 충분히 손실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10월 어닝시즌 후 시장의 실적개선 추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손해보험업종은 10월 이후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단기적으로 동양생명 상장(10월 8일) 후 주가추이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는 있지만, 결국 이익모멘텀이 회복되면서 밸류에이션 메리트는 더욱 부각될 것으로 판단한다.
- Top-picks: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