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장 후반 국고채 3년물 9-2호는 4.41%로 전날보다 6bp 내린 수준에 호가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9-1호는 4.82%로 전날보다 2bp 내린 수준에 거래중이다.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08.78로 전일보다 17틱 오른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초반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들은 616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관들은 일제히 매도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1500계약이상 매수하던 은행은 2470계약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며 증권은 1886계약을 팔고있다. 투신과 연기금도 305계약과 362계약 매도에 나섰다.
이날 장초반 분위기는 부담이 시장을 짓눌러 조용한 모습이었다. 오늘 발표 예정인 산업활동 동향과 이어 찾아올 추석연휴는 시장참가자들을 관망으로 이끌었다. 주식시장의 강세도 채권시장을 누르는 요인이었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분위기 전환이 이뤄진 모양새다. 산업생산으로 인해 약세를 보였던 채권시장이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되돌림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G20 한국유치 국민보고를 위한 특별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회복을 하고 있지만 아직 출구전략을 짜기에는 이르다"고 단언했다.
또 이는 각국 정상들의 공통된 견해임을 분명히 했다.
이어 "나라마다 사정이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출구전략을 시행하기 이르다는게 정상들의 이야기"라고도 덧붙였다.
지난 금통위에서 이성태 한은총재는 국제적 공조에 대해 "소위 말하는 출구전략하고 관련해서는 각자 처한 위치에서 자기 의견을 제시를 할 수 있다"며 "국제공조도 결국 똑같은 맥락"이라고 풀이한 바 있다.
물론 오후로 예정된 산업생산활동 지수 발표는 여전히 채권시장의 변수다.
증권사 한 채권매니저는 "산업생산에 대한 두려움으로 금리가 상승한 것에 대한 되돌림이 2년 통안채 위주로 시작됐다"며 "물론 2년물은 그동안 플래트닝에 대한 되감기 측면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년물의 경우 시장이 강해진다 싶으면 무조건 꺾어야 한다"며 "단기물중 물량이 제일많고 유동성이 풍부해 대부분 대채거래를 했을 것으로 관측되는데 그 물량이 나오기 시작한다면 전반적인 시장강세를 이끌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동안 2~3년 역전에 따른 고민도 이번을 계기로 되돌림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서도 "문제는 산업생산"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