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초, 증권사의 브레인을 담당하는 리서치센터를 새롭게 탈바꿈함으로써 증권사 전체 이미지 개선 및 영업강화까지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포부다.
이러한 전략을 추진하면서 가장 먼저 서두른 것은 '베스트급' 애널리스트 확보. SK증권은 타증권사에서 베스트급의 애널리스트 영입작업이 막바지다.
한국투자증권의 모 수석연구원을 포함해 각 증권사에서 활약하고 있는 섹터 애널리스트 중에서도 수명을 확보한 상태로 알려졌다.
또한 그동안 정규직 체제였던 애널리스트 근무조건도 계약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애널리스트 각각의 능력과 성과에 따라 연봉 등을 협상하는 계약직 형태가 일반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SK증권도 리서치센터에 능력별 성과급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전체적인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 하기로 결정한 것.
또 그동안 고액연봉을 미끼로 한 타 증권사에 실력파 애널리스트를 빼앗겨왔던 데 대한 '출혈'을 방지하기 위한 대안책이기도 하다.
SK증권 오상훈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TOP5 안에 드는 리서치센터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리서치센터 전체를 바꾸는 야심찬 작업인 만큼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업계 한 관계자는 "리서치센터가 강화되면 아무래도 법인영업 분야와 연관된 업무가 많기 때문에 법인영업분야에서도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 관계자도 "법인영업은 물론 연기금 등 간접투자시장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리서치센터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증권은 오는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개편과 관련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 2의 도약을 꿈꾸는 SK증권의 시도가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