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상이 급격하고 비정상적인 환율 움직임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하루만에 입장을 바꾼데 따른 것이다.
29일 달러화는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밖 감소세를 보인데다 이번달 들어 낙폭이 컸다는 인식에 유로화에 대해서도 2주 최고치로 반등했다.
달러/엔은 전일 내수를 확충하고자 하는 일본에게 엔 강세는 문제되지 안는다는 후지이 히로히사 재무상의 발언에 한때 88.22엔까지 하락하며 8개월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이후 후지이 재무장은 환율 가치하락을 위한 글로벌 경쟁은 잘못된 것이라고 한발 후퇴했고, 이날은 자신의 발언은 엔 강세 용인이 아니었다며 오히려 급격한 환율 움직임에 시장개입 가능성을 내비쳤다.
에버뱅크 월드 마켓의 척 버틀러 사장은 "후지이 재무상이 큰 입장변화를 보였다"며 "엔화가 88엔가지 간 것은 너무 멀리 간 것이며, 엔 강세 펀더멘털도 강력한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날 한때 90.39엔까지 반등했던 달러/엔은 뉴욕시간 오후 4시41분 현재 90.11엔에 호가되며 0.6%가 상승했다.
그러나 스코티아 캐피털의 선임 외환전략가인 카밀라 서튼은 "전날 달러/엔이 처음으로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며, "89.79엔 위에서 강력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로/달러는 이시간 1.4580달러에 거래되며 0.3% 하락했고, 한때 1.4524달러까지 하락하며 2주 최저치를 보였다.
트레블렉스 글로벌 비즈니스 페이먼트의 조 매님보는 "부진한 지표가 발표되면 안전자산 선호 추세가 강화된다"고 지적하고, "이로인해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2주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이날 S&P/케이스-실러는 장 초반 7월 미국 20개 주요도시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대비 1.6% 급등하며 3개월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0.5% 상승세였다.
반면 컨퍼런스보드는 이후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 57.0을 하회하는 53.1을 기록, 8월의 54.5(수정치)에서 소폭 하락했다고 전했다.
한편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이시간 77.051을 나타내며 상승폭을 잃고 전일 종가수준을 보이고 있다.
유로/엔은 이시간 131.41엔에 호가됐으며, 파운드/달러는 1.5954달러로 0.4% 올랐다.
환율 전일 뉴욕 종가 2008년 마감가
(오후 4시3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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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달러 1.4580 1.4619 1.3978
달러/엔 90.11 89.60 90.60
유로/엔 131.41 131.02 126.66
달러/스위스프랑 1.0361 1.0323 1.0669
파운드/달러 1.5954 1.5885 1.4626
달러/캐나다달러 1.0857 1.0849 1.2165
호주달러/달러 0.8705 0.8726 0.7073
뉴질랜드/달러 0.7138 0.7158 0.5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