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3/4분기 마감을 앞두고 거래량이 적은 편이어서 다소 큰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29일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47.16포인트, 0.48% 하락한 9742.20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도 2.37포인트, 0.22% 내린 1060.61에 장을 마쳤다.
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6.7포인트, 0.31% 하락한 2124,04에 마감됐다.
이날 개선된 주택지표에 상승 출발한 증시는 결국 예상보다 저조한 소비자신뢰지표 발표 후 하락 반전됐다.
비리니 어소시에이츠의 클리브랜드 리에케르트시장 분석가는 "혼조세를 보인 경기 지표에 시장도 역시 혼조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전날 급등세에 일보 후퇴하는 것은 그리 놀랍지 않다"며 "숨고르기일뿐"이라고 덧붙였다.
개장 직전 S&P/케이스-실러가 발표한 7월 미국 20개 주요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1.6% 급등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5% 상승세를 훨씬 상회했다. 10개 주요도시 주택가격지수도 전월대비 1.7% 상승했다.
이같은 발표에 하락장세 속에서도 주택관련 지수는 오름세를 보이며 낙폭을 제한했다.
다우존스 주택건설지수는 0.49% 상승했으며, 미국의 주택건설업체인 DR 홀튼의 주가는 0.85%올랐다. 레나(Lennar)의 주가도 0.82%오른 14.77달러에 장을 마쳤다.
그러나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53.1을 기록하며 8월의 54.5(수정치)에서 소폭 하락, 로이터 전망치인 57.0를 크게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가 하락 반전됐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증시 하락세에 일조했다.
3M과 네트워트 장비 전문업체인 시스코 시스템즈의 주가가 각각 1.4%, 1.3% 내림세를 기록했다. 또 전날 2.1% 상승했던 애플의 주가도 0.4%내린 185.38달러에 마감됐다.
그리고 유가도 소폭 하락하면서 관련 에너지주도 동반 하락했다. 쉐브론의 주가는 1.1% 빠진 70.91달러에 장을 마쳤다.
그러나 이날 미국 식품 및 잡화 판매회사인 월그린이 예상보다 양호한 4/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10% 가까이 급등, 증시를 지지했다.
금융주도 이날 선전하며 강세를 보였다. 중소기업 전문 대출은행인 CIT 그룹은 헤지펀드 매니저인 존 폴슨이 CIT와 인디맥의 합병을 고려중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31%가까이 급등하며 금융주를 견인했다.
또 파이퍼 제프리 분석가가 회사채 발행이 개선되고 있다는 지적에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와 S&P의 모회사인 맥그로우-힐의 주가가 급등했다. 무디스는 10.9% 오른 20.81달러를 기록했으며, 맥그로우-힐의 주가는 7.3% 상승한 26.11달러로 마감됐다.
한편 3/4분기 마감을 앞두고 일부 펀드매니저가 개선된 포트폴리오를 위해 윈도 드레싱(window dressing)에 나서며 증시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