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9일 신규 예대금리차 수준이 계속 유지되면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006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순이자마진 기준으로는 약 3%대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8월 중 신규예대금리차 2.5%대를 유지, 잔액 기준 2%대를 회복했다.
신규취급액(요구불예금을 포함한 수시입출식예금과 당좌 및 마이너스통장대출 제외)의 기준 예대금리차는 2.54%로 지난 3월 이후 줄곧 2.5%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저원가성예금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을 모두 포함한 실질 예대금리차는 약 3.3%에 이른다는 분석이다.
8월 중 잔액(신용카드 부문을 제외한 전 예금과 대출 포함)기준 신규예대금리차는 2.11%로 3월 이후 6개월 만에 2%대에 진입했다.
따라서 3/4분기 이후 진행되고 있는 은행 순이자마진의 회복세는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자산보다 더 많은 부채가 시장금리 하락 분을 반영하기 시작했다는 점, 저원가성예금 비중이 증가세에 있는 점, 대출 가격도 현실화 과정에 있다는 판단에 따른다.
실제로 2008년 중 31%대까지 떨어진 저원가성 예금 비중은 지난 8월에 34%를 유지됐다.
주택담보대출의 CD수익률 대비 평균 스프레드도 8월 중 300bp에 근접해 저점 대비 200bp만큼 개선됐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이준재 애널리스트는 “만약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되면 순이자마진은 약 3개월 간 6bp 만큼 빠르게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