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동훈 기자]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공급 로드맵이 사실상 초읽기에 돌입하면서 청약자들은 이들 지역의 분양가격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정부는 지난 27일 보금자리주택 공급을 앞두고 있는 4개 시범지구에서 총 4만505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보금자리주택의 3.3㎡당 분양가격을 강남·서초의 경우 주변시세의 50%를 적용하고 고양·하남은 주변시세의 70%를 적용토록 할 방침이다.
때문에 강남세곡지구는 인근 지역 아파트 시세가 3.3㎡당 2400만~2700만원에 거래가 형성되고 있어, 보금자리 분양가는 1200만~1300만 선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서초 우면지구의 공급 분양가는 3.3㎡당 1100만~1200만원 선이 예상된다. 인근지역 아파트 거래 시세가 3.3㎡당 2200만~2500만원 선으로 세곡지구보다 3.3㎡당 100만~200만원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규모는 864가구이며, 오는 2015년 말 완공예정이다.
하남 미사지구의 인근의 아파트 시세는 3.3㎡당 1300만~1600만원 선에 거래돼 주변시세의 70%가 적용될 경우 공급 분양가는 900만~1150만원 선이 예상된다. 공급규모는 9481가구로 시범단지 중 가장 크며, 오는 2013년 완공예정이다. 또 고양 원흥지구는 인근 아파트 시세가 3.3㎡당 1150만~1300만원 선에 거래돼 시범단지 예상 분양가는 800만~900만원 선이 예상된다.
당초 정부가 발표한 예상 분양가 850만~1150만원보다는 다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주변의 교통 대책 마련과 기반시설의 확충, 토지 보상비 등이 예상보다 상승했기 때문이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소장은 "예상되는 분양가는 서민을 위한 보금자리주택으로서 다소 높게 책정된 것 같다"며 "신혼부부주택과 생애최초주택청약을 통해 내집마련을 하려는 사람에게는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분양가가 높은 것은 위치적인 인프라와 뛰어난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감안해야 할 것"이라며 "주변시세보다 저렴해 분양가로 상당한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만큼 1순위에서 청약마감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