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뉴욕 증시는 주간으로 3주만에 약세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완화정책 철수 우려와 엇갈린 거시지표, 리서치인모션(RIM)의 저조한 실적 발표 등에 의해 사흘째 하락했다.
매크로리스크인베스터의 딘 커넛 대표는 "시장은 고용분야와 개인 소비 등 몇가지 지표에 대해 여전히 우려의 시각을 보내고 있다"며 "다만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해 적어도 다음 분기까지는 랠리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에는 주말 발표되는 고용보고서 외에도 2/4분기 국내총생산 최종 결과와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등 주택지표, 소비, 제조업 지표가 잇따라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투자자들은 목요일 밴 버냉키 연준 의장의 금융 규제개혁과 관련한 하원 연설에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기사는 27일 18시 1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일자리 감소는 개선, 실업률은 계속 상승 전망
오는 2일 발표되는 이번 달 미국의 고용보고서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은 일자리 감소세는 전월에 비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실업률은 상승세를 지속, 10%에 바짝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이 주요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번 달 비농업부문의 일자리 감소 규모는 18만건으로 8월 21만 6000건에 비해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브리핑닷컴이 조사한 바로는 비농업부문의 고용감소 규모는 22만 5000건으로 8월에 비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지난 달 미국의 실업률은 8월에 비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달 실업률 전망치는 9.8%로 8월 9.7%에서 0.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으며 블룸버그 역시 같은 전망치를 내놓았다. 브리핑닷컴은 이보다 더 악화된 9.9%의 전망치를 제시했다.
이보다 앞서 30일 발표되는 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의 9월 민간부문 고용보고서는 주말 고용지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전망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ADP가 집계한 이번달 일자리 감소폭이 지난 달 29만 8000건에서 20만건으로 축소될 될 것으로 예상했다.
2Q GDP 수정치, 나이키 등 실적도 관심
투자자들은 ADP 고용보고서와 같은 날 발표되는 미국의 2/4분기 GDP 수정치에도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잠정치 마이너스 1.0%에서 0.1~0.2%포인트 하향 수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도 화요일 발표되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 지표와 목요일 발표되는 주택매매계약, 건설 지출 등 주택 관련 지표가 미국의 주택경기 회복세에 대해 단서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주초 소비자신뢰지수와 1일 발표되는 8월 소비지출을 비롯한 소비지표, 30일과 1일 발표되는 9월 시카고 PMI 지수와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지수도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난 주 스마트폰 제조업체 리서치인모션(RIM)의 저조한 실적 공개로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주에는 나이키와 마이크론테크놀러지 등이 분기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나이키가 1/4분기 주당 97센트의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이키는 전년동기 1.03달러의 순익을 달성한 바 있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4/4분기 21센트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27센트의 손실에 비해 개선된 수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