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영방송인 ARD의 예측조사에 따르면 CDU/CSU의 투표율은 33.7%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5년 선거의 35.2%이후 2번째로 낮은 수준의 기록이다.
이로써 메르켈 총리는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4년의 임기를 보장받게 됐다.
메르켈 총리는 라이벌끼리의 연립정권이었던 사회민주당(SPD)과의 이른 바 "대연정"을 종식하고 새롭게 부상하는 자유민주당(FDP)과 중도보수 연립정권을 수립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글로벌 금융 위기를 계기로 산업계의 지지를 확대한 FDP는 사상 최대인 14.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대연정을 포함, 과거 10년 이상 정권을 유지했던 SPD는 23.1%로 지난 선거에서 두자릿수의 감소율을 기록한 뒤 전후 최악의 결과를 보였다.
SPD의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부총리 겸 외무 장관은 "이는 참담한 패배"라고 말했다.
군소정당인 녹색당과 좌파정당의 득표율은 각각 10.6%, 12.0%대로 예측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