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김영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회사채 발행시장 동향과 기업자금조달`보고서를 통해 "조만간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등 여러가지 금융시장 여건을 고려할때 향후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위기 기간중 기업들은 은행 대출과 주식시장 보다는 회사채를 이용해 자금을 주로 조달해 왔다"고 말했다.
실제 올해 상반기 은행과 주식시장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은 전년 동기비 71조원 이상 감소했으나, 회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47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17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회사채 발행은 대부분 A등급 이상의 우량기업에 집중되고 만기도 짧아졌다.
그는 "2007년과 2008년 BBB등급 회사채 비중은 각각 15.69%와 14.46%였으나 올해 에는 3.41%로 축소됐다"며 "2년이하 회사채의 비중도 2007년과 2008년 각각 4.06%와 11.59% 비중이었으나 2009년에는 32.92%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향후 회사채 발행시장이 악화돼 자금 조달여건이 악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향후 금리인상 가능성, 설비투자 수요증가, 회사채 만기도래 집중 등 자금조달 비용 증가와 회사채 시장의 여건 악화가 우려된다"며 "기업들은 주식시장과 장기채 발행 등 장기자금 조달 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