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연 애널리스트는 "국내수주에서도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고, 수익성 위주의 선별수주로 향후 3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13.2%, 영업이익은 18.1% 증가할 전망"이라며 "신임 대표이사의 경영능력도 점차 성과를 나타낼 시기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현대건설 부임이후에는 조직개편, 화상시스템구축, 매달 해외출장 등을 통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벡텔과 같은 산업형 디벨로퍼, 글로벌 탑리더가 되기 위해 해외시장 다변화, 신사업발굴 등을 추구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동부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86,000원을 제시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4분기 해외수주 본격화 기대
동사는 작년 해외수주 54억달러 (지난 3월 취소된 쿠웨이트 KNPC 알주르 프로젝트 포함시 65억달러)을 달성했다. 올해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연간 74억달러를 계획했고, 현재까지 목표의 50%인 37억달러를을 수주했다. 7월 UAE 통합가스개발프로젝트 수주(17억달러)이후 새로운 해외수주 소식이 없지만, 4분기부터 다시 해외수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30~40억달러 이상의 추가수주로 연간 목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4분기에는 UAE 원전 400억달러, 루와이스 정유확장 프로젝트 100억달러, Shah가스집약시설 120억달러 등 대형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되어 있다. 아직 수주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원전을 제외한 대형프로젝트의 경우 패키지를 나누어 발주하며 동사는 2~3개의 패키지에 참여하고 있어 하나라도 선정된다면 각각 10억달러 이상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사우디, UAE 지역에서 1~2억달러 규모의 송배전선 프로젝트를 여러 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싱가포르, 카타르 지역에서 는 건축,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도 기대된다.
- 3분기 실적 호조 전망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1957억원, 영업이익 13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1.4%, 12.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비수기로 성수기인 2분기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하지만, 영업이익률은 6.3%로 상승할 전망이다. 2분기 국내 건축, 플랜트 현장에서 진행현장 실행률 조정과 하자보수충당금 전입 등 일회성 손실이 있었기 때문이다.
2분기말 잔공사 기준 실행률은 국내 90%, 해외 92% 수준이었고, 지난 1,2분기 동안 충분한 실행률 조정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3분기에 추가적인 실행률 조정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 주택사업 확대로 영업이익 두자릿수 증가 전망
수주 증가로 매출액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3.2% 성장이 예상되고, 철저한 수익성 관리로 영업이익은 연평균 18.1%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공공수주와 재건축재개발 수주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어 해외수주와 함께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양적 위주의 외형성장보다는 철저한 수익성 검증을 통한 선별 수주 전략으로 수익성도 제고될 전망이다. 입찰 참여시에는 각 사업본부의 심의후 수주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수익성을 점검하고, 원가절감노력으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임 대표이사 부임 이후 해외수주 타겟 영업이익률은 5%에서 7%로 상향되었고,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은 주택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