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상반기 디스플레이 산업의 점유율 상승은 단순한 가격 경쟁에 의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는 패널 경쟁력, 시장 대응 능력에 기인한 것이고 원엔 환율을 전망을 고려할 경우 일본 업체의 성공적인 재반격 가능성은 낮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패널을 지배하는 자가 가전을 지배
1970년대 이래 가전시장의 역사에서는, 시장주도 제품 및 그 부품을 보유한 기업이 전체 가전 시장을 지배해 왔음.
가장 대표적인 예는 컬러TV가 가전시장을 주도할 때 소니가 ‘트리니트론’을 앞세워 전체 가전시장을 석권했던 것.
이에 LCD TV가 전체 가전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핵심 부품인 LCD 패널을 한국 업체가 지배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할 것임.
삼성전자가 최근 LED TV를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강화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함.
◆ 빠른 대응 능력과 밀착 마케팅 능력 지속 부각
삼성전자 및 LG전자는 신속한 시장 대응 능력으로 소비자 기호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CE(Consumer Electronics) 시장에서 그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임.
또한, 삼성전자는 제일기획을 통해 짧은 제품주기를 갖는 디지털 시대에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빠르게 수립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음.
최근 삼성전자의 AM-OLED장착 휴대폰 광고 전략은 이와 같은 삼성전자의 계열화된 브랜드 전략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임.
◆ 환율 하락보다는 구조적 지배력 강화에 주목
구조적으로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으므로 환율이 하락하는 것에 대한 위험은 그리 크지 않음.
2009년 상반기의 점유율 상승이 1) 단순한 가격경쟁에 의한 것이 아니었으며 2) 패널 경쟁력, 3) 시장 대응 능력에 기인한 것이고 원엔 환율을 전망을 고려할 경우 일본 업체의 성공적인 재반격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함.
◆ 삼성전자, 삼성 SDI, 제일모직 및 제일기획의 시너지에 주목
CE 전 영역에서 계열사 시너지를 극대화 하고 있는 삼성전자(005930,BUY, TP 105만원), 삼성SDI(006400, BUY, TP 22만원), 제일모직 (001300 BUY, TP 6.3만원) 및 제일기획(030000, BUY, TP 35만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특히 제일기획의 경우 대형 스포츠이벤트가 있는 짝수해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브랜드 Agent 역할이 부각될 것임.
또한, 제일모직도 삼성전자의 원천적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