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자본시장연구원(원장 김형태)은 23일 '금융위기 이후 금융시스템 설계'를 주제로한 국제 컨퍼런스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 금융위기 이후 금융시스템 설계 ▲ 투자은행과 자산운영업 전망 ▲ 이에 따른 한국의 도전과 기회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제1세션에서 나이젤 로슨 영국 상원의원(전 영국 재무장관)이 금융규제 측면에서의 금융시스템 설계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로슨 상원의원은 "은행 건전성 유지의 핵심은 상업은행 업무와 투자은행 업무를 엄격히 분리하는 것"이라며 "상업은행의 투자은행 업무 수행을 억제하고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페드로 로데지아 맥킨지 아시아 금융기관 그룹 대표가 향후 금융환경에 대한 전망 과 금융회사들의 대응 및 기회여건에 대해 발표했다.
제2세션에서 번트 볼크 도이치은행 프랑크푸르트 대표는 금융위기 이후 투자은행업과 상업은행의 미래에 대해, 브라이언 베이커 핌코 아시아 대표는 자산운용산업의 도전과 미래에 대해 각각 강연했다.
제3세션에서는 박연우 박사(자본시장연구원)가 금융위기 이후 한국 금융시스템 재설계에 대해 논의했다.
박연우 박사는 "과도한 차입을 통해 비유동자산에 투자하는 IB모델은 지지할 수 없는 비즈니스모델이며, 한국에서 추구하는 모델이 아니다"며 "전문화된 회사들이 금융투자지주회사, 은행지주회사, 보험지주회사 등의 산하로 편입되는 형태로 진화할 것이고, 지주회사간 경쟁이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