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 속에 새벽 역외NDF 원/달러 선물환율이 장중 1200원을 하회하는 등 급락하면서 장초반부터 강하게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0월 15일 장중 1193.00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4분 현재 1196.70/90원으로 전날보다 7.10/6.9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일대비 3.70원 갭하락한 1200.1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이후 추가적으로 낙폭이 확대되며 1200원을 하회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장중 고점은 시가인 1200.10원, 저점은 1194.5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새벽 뉴욕 증시는 FOMC회의를 앞두고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반등했고 미국 달러화는 위험선호 거래의 증가 속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로/달러 환율은 한 때 1.48레벨을 상회하는 등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며 12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달러/엔 환율도 91엔 초반으로 하락했다.
새벽 NDF 원/달러 1개월물은 1197.50원까지 하락하기도 하는 등 스왑포인트 고려시 1200원을 하회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한국 경제의 빠른 회복세와 저평가된 원화 등 달러/원 환율의 하락을 뒷받침하는 요인과 더불어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로 1100원대 진입은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이라며 "금일 당국의 개입 강도를 통해 1100원대에 대한 당국의 견해를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