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대표 유혁근)은 "이번 인수합병이 SK네트웍스의 장단기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을 중립적이거나 미미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 5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로서 지분법평가손익이나 투자자산 가치 등의 형태로 워커힐의 실적이 반영돼 왔을 뿐만 아니라, 외형 면에서 워커힐이 SK네트웍스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란 설명이다.
또 한신평은 올 6월 기준 부채비율이 115%이고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6.8% 인 등 워커힐의 재무안정성과 수익성을 감안할 때 SK네트웍스의 신용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지는 21일 SK네트웍스는 지분 50.4%를 보유한 자회사 워커힐을 흡수합병하기로 이사회 결의했으며, 권리주주 확정 등을 거쳐 오는 12월 31일까지 합병등기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신평에 따르면 합병비율은 1 : 2.09(㈜워커힐 기명식 보통주 1주당 동사 기명식 보통주 2.09주를 교부함)이며, 주주총회 승인을 거치지 않는 소규모 합병방식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합병대가 교부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310만7000주(약 423억원 규모)를 처분함과 동시에 519만1000주의 합병신주를 발행하게 된다.
한신평은 "인수합병 과정에서 별도의 현금 유출입은 없을 전망"이라며 "향후 소기의 시너지 창출이 이뤄지는 지의 여부를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는 이번 합병의 목적을 '호텔 시설 개선·확장, 신규사업 추진 등 투자관련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효율성 확보를 통해 워커힐의 추가 성장을 가속화함으로써 투자 수익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한신평은 지난 6월 17일 SK네트웍스의 무보증회사채 및 Issuer Rating 등급을 A+/긍정적으로, 기업어음 등급을 A2+로 부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