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SK그룹과 롯데 CJ등 멀티플렉스 극장체인업계에 따르면 SK그룹 계열의 SK네트웍스가 맥쿼리펀드에서 매물로 내놓은 멀티플렉스사업자 메가박스의 우선 인수협상자로 사실상 선정됐다.
이번 메가박스 인수전에는 롯데시네마와 CJ CGV등이 참여했으나 막판에 발을 빼 사실상 SK네트웍스가 우선 인수협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SK계열의 한 고위 관계자는 "현재 메가박스 인수추진은 SK네트웍스에서 추진하고 있다"며 "메가박스 인수전에 참여한 다른업체들이 인수의사를 포기해 SK네트웍스 단독으로 남은 상황"이라고 귀뜸했다.
이번 메가박스 인수추진은 SK그룹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SK그룹이 결정하고 SK네트웍스가 전면에 나선 형국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메가박스 인수추진은 SK그룹 주도로 결정돼 진행되고 있다"며 "만약 메가박스를 인수할 경우 물류와 소비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SK네트웍스가 모든 것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SK 통신그룹의 콘텐츠사업과도 영화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고 OK 캐쉬백등 다른 연계되는 사업도 많아 내부적으로는 메가박스 인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든 M&A의 성사조건에서 가장 민감한 인수가격이 최대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메가박스는 2007년 맥쿼리펀드가 주체가 돼 설립된 한국멀티플렉스투자가 주인이다. 한국멀티플렉스투자는 대한지방행정공제회(46.05%) 군인공제회(19.74%) 국민연금공단(19.74%) 등이 주요 주주로 구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