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인 애널리스트는 또 "국내 경기가 회복되면서 광고 취급고의 증가와 내년 예정된 월드컵, 동계올림픽 등의 스포츠 행사로 인한 매출 증대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삼성전자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매수의견 유지, 목표주가 347,000원으로 상향
제일기획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10년 수익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하고 목표 PER을 14.2배에서 14.9배로 5% 높여 목표주가를 305,000원에서 347,000원으로 올린다. 목표 PER을 높이는 이유는 민영 미디어렙 도입 등 최근의 미디어산업 변화가 동사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제일기획에 대해 매수를 유지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국내 경기가 점차 회복되면서 광고 취급고도 늘어날 전망이다. 게다가 10년에는 월드컵, 동계올림픽 등 스포츠 행사가 예정돼 있어 매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2) 삼성전자는 2분기의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에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제트폰, LED TV 등을 중심으로 전략제품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동사는 삼성전자 해외 광고의 50~60%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수혜가 클 것이다. 3) 10년 이후 민영 미디어렙이 도입되면 시장 지위가 높은 동사의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
3분기 수익성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해외 마케팅이 강화되고 광고경기가 회복되고 있지만 08년 8월에 베이징 올림픽이 있었기 때문에 09년 3분기에는 제일기획의 국내, 해외를 포함한 취급고는 전년동기 대비 6.8%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매출액도 전년동기 대비 6.7% 감소한 1,382억원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비용통제로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한 110억원에 달해 시장 예상치 108억원에 부합할 것이다. 순이익은 지분법이익이 감소해 16.9% 감소할 전망이다. 3분기 영업실적에서는 비용절감이 돋보일 것이다.
10년에 매출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취급고 비중이 상승하고 광고물제작 부문 원가효율이 개선되는 것을 반영해 추정 영업이익을 종전보다 1.2% 높인다. 10년 영업이익률은 09년보다 1.0%p 개선된 9.1%에 달할 전망이다.
◆ 민영 미디어렙 도입의 수혜자
민영 미디어렙이 도입되면 제일기획은 1위 사업자로서 광고주 확보에 수월해진다. 또 장기 계약 등이 활성화돼 현재보다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10년 국내 지상파 광고비 대비 제일기획 매출액 비율이 18.2%에서 19.4%으로 상승한다면, 10년 매출액은 9.2% 증가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