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와 증시 약세가 이날 급락세를 이끈 것으로 지적됐다. 또 경기 회복세 조짐에도 불구하고 수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점도 유가 하락세에 일조했다.
2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WTI는 장중 한때 3달러 이상 급락한 뒤, 2.33달러 3.23% 하락한 배럴당 69.71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63달러, 3.69% 하락한 배럴당 68.69달러를 기록했다. 거래폭은 68.07달러~71.45달러.
에너지 매니지먼트 협회의 도미니크 치리첼라 수석 파트너는 "세계 원유 수요가 매우 느리게 회복되고 있다"며 "현재까지 급증한 재고를 정상적인 레벨까지 소진할만큼 충분한 속도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달러화는 G20 및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일부 투자자들이 포지션 정리에 나서면서 주요 통화에 대해 폭넓게 강세를 보였다.
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품가가 하락, 상품주 약세로 다우지수와 S&P 500지수가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로이터톰슨이 9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전망조사 결과, 지난 주 원유재고는 110만배럴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난방유를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150만배럴 증가하고, 휘발유 재고도 40만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됐다.
미석유협회(API)의 주간 원유재고 지표는 뉴욕시간으로 22일 오후 4시30분, 미에너지정보청(EIA)의 지표는 23일 오전 10시30분 각각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