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물류센터는 총 2000만 불을 투자해, 대지 4만㎡(약 1만2000여 평), 건물 3만㎡(약 9000여 평) 규모로 건립된 초대형 부품창고로, 앞으로 모로코․알제리․이스라엘 등 북아프리카 9개국 20여개 대리점에 약 7만여 종의 AS부품 공급을 전담하는 물류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현대모비스는 이 물류센터의 내년 매출규모를 7000만 불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약 2억 불에 달하는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유럽․중국․북미 등에 이어 22번째 물류기지를 갖추게 되어 명실공히 전세계에 현대․기아차의 AS부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부품 공급망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지금까지 아랍에미리트 연방에 위치한 두바이물류센터(MPME)에서 북아프리카 각국으로 공급하면서 소요되는 평균 27일의 운송기간을 10일 이내로 대폭 감축할 수 있어 이 지역에 대한 부품 공급이 한층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대모비스가 이처럼 알렉산드리아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립한 것은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운행되는 현대․기아차의 운행대수(UIO : Unit In Operation)가 올해 60만 대에서 2010년 80만 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어 자동차 급증에 따른 AS부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알렉산드리아는 이집트 제2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항구까지의 거리가 가까우면서 도로 등의 물류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물류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프리존(Free Zone)은 법인세와 관세가 면제되는 구역이다.
현대모비스의 부품영업본부장 최호성 부사장은 “전세계에서 운행되는 현대․기아차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모조부품의 유통도 증가하고 있다”며 “AS부품이 필요한 곳에 더 신속히 공급해 순정부품 점유율을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세계에서 운행되는 166개 차종의 현대․기아차에 필요한 140만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더욱 체계적이고 신속한 부품 공급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물류체계를 정비하는 합리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