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애널리스트는 "22~23일 FOMC와 24~25일 G20 피츠버그 정상회담에서 출구전략과 금융규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이는 향후 기준금리 인상 전망으로 연결되고, 나아가 달러 리보 금리 하락에 저항요인으로 작용해 마냥 차입에 우호적인 여건을 제공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달러 약세는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지만 기축통화 지위 유지를 위한 속도조절성 출구전략이 진행될 것"이라며 "달러 가치가 빨리 떨어지고 외국인 자금유입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완만한 하락이 예상되는 점도 외국인의 자급유입을 예상케한다.
양 애널리스트는 "환율 하락은 채권금리 하락 요인"이라면서도 "그러나 스무딩 또는 불태화 과정에서 통안채 증가라는 수급요인에 의해 희석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요인"으로 지목했다.
아울러 그는 "길게 보면 CDS프리미엄 하락 추세와 남아있는 재정거래 메리트를 노린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자금유입 속도가 주춤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주가지수 및 채권지수 편입에 따른 외국인 자금유입은 길게 볼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 변수에 흥분하기 보다는 기존 박스권 유지 관점에서 3~6 개월물 매도와 장기물 매수, 박스권 하단에서는 선물 매도로 듀레이션 축소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외국인 자금유입은 순식간에 진행될 일이 아니라 향후 6개월에서 1년간 진행될 스토리라는 점에서 기존 박스권 유지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게 양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