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증시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5000원(1.89%) 오른 81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79만9000원을 훌쩍 뛰어넘은 새로운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부터 80만6000원으로 신기록을 작성했다. 하지만 차익매물이 흘러나와 한때 79만6000원으로 상승폭이 축소되기도했다.
장마감을 앞두고 다시 상승폭이 확대돼 동시호가에서만 4000원이 올라,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다.
외국인의 매수가 이날도 이어졌다. 메릴린치, UBS, 노무라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해 16만여주가 매수된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지난 9일부터 외국인은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바이 삼성전자'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기간 약 40만주 가량을 순매수한 것으로 파악되고있다.
한편, 이날 증권사들은 앞다퉈 삼성전자에 긍정적인 보고서를 내놓았다.
특히 우리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증권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106만원을 제시했다. 지난달 중순 키움증권이 처음으로 100만원을 제시한 이후 한달만에 더 높은 목표가가 나온 셈이다.
우리투자증권은 메모리 제품 가격 강세와 3/4분기 LCD 가격 강세를 반영해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도 이날 삼성전자의 연결 기준 3/4분기 영업이익이 3조88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4만원으로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