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미래에셋 자산배분포럼에 참석한 구 사장은 "현재의 글로벌 자산시장은 서브프라임 위기 이후 변곡점"이라며 "이번 변곡점으로 인해 향후 글로벌 경제의 총체적 성격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 사장은 "각국 정부가 적극적인 재정 및 통화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이렇게 세계적으로 다양한 국가가 한 방향으로 정책을 추구한 사례가 없는 만큼 어떤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인지 관심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그는 일단 현재 글로벌 경제가 최악을 벗어났다는 것이 시장의 인식이라는 데 동의했다.
하지만 회복 과정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에 대한 다양한 논란이 일고 있다는 것.
구 사장은 "1,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최고의 자본국가로 등극했고 이후 달러화가 세계를 움직이고 있지만 앞으로도 달러가 그대로 영향을 미칠지 이견이 있다"면서 "과거와 다르게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쪽에서는 미국이 중심으로 유지될 것이라 하고 반대에서는 미국의 약화로 중국 중심의 이머징 역할이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한다"며 "지금의 결정에 따라 미래의 모습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런던 비즈니스 스쿨 엘로이 딤슨 교수의 '장기 투자처로서의 주식, 여전히 유효한가?'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