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증시가 지표 호전과 버냉키 발언 등으로 오른 데 따른 훈풍이 불면서 전반적인 상승세가 나타났다.
일본 증시는 새 정부의 통치능력에 대한 불안감에도 불구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으며, 홍콩과 대만 역시 1% 이상 급반등했다.
다만 중국만 가격 부담 속에 사흘간의 랠리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닛케이225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0.52%, 53.15엔 상승한 1만 270.77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 지수는 미국 지표 호전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오후 장 개장 직후 170엔이나 급등했었다.
그러나 민주당 중심의 새 연립내각의 국정운영 능력에 대한 불안감이 대두되면서 오름 폭을 3분의 2나 반납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3000선 돌파에 대한 부담감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겹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1% 하락한 2999.71을 기록했다.
부동산과 은행 그리고 철강주를 중심으로 약세장이 펼쳐진 가운데, 차이나반케가 0.42%, 우한철강과 바오산철강이 3.1%씩 떨어졌고, 교통은행도 3.1% 하락했다.
다만 금속 가격이 2008년 3월 이후 최고치까지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선방해 지수의 추가 하락은 억제됐다. 산둥금광과 종진골드가 일일 최대 변동 폭인 10%까지 상승했다.
홍콩 증시는 1.75% 오른 2만 1232.27에 장을 마감, 13개월래 최고치에 근접했다.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으로 은행주를 중심으로 강세장이 연출된 가운데, 뱅크오브차이나가 4% 이상 급등하면서 2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건설은행과 HSBC는 각각 2.5%, 3.1% 뛰었다.
대만 증시 역시 전일 대비 1.28% 상승한 7440.24로, 1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발 호재가 기술주 매수세를 부추기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아수스테크와 콴타컴퓨터 등이 2.68%, 1.92% 각각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