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6일 우리금융이 지난 1/4, 2/4분기는 일회성 요인으로 흑자를 겨우 유지했지만 3/4분기부터는 실질적인 회복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산성장은 정체되고 있지만 연체율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어 충당금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물론 현진 부도로 인해 충당금은 추가적으로 500억원 정도를 더 쌓아야 하지만 잠실전산센터 매각으로 인해 세전이익 1400억원을 벌어놓은 상황이므로 부담이 없을 것이라는 게 보고서의 분석이다
순이자마진(NIM)상승에 의한 이자이익 증가 역시 당기 순익 증가에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판관비의 증가도 없을 것으로 전망되며 자회사들의 분발이 예상돼 3/4분기부터는 의미 있는 회복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올해 연간 순이익을 8904억원, 2010년 순이익은 89.4% 증가한 1조7000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증자설과 관련해서는 현재 증자할 이유가 크지 않지만 설령 증자를 하더라도 부정적이지만은 않다는 주장이다.
현재 자산성장을 위해 레버리지를 확대할 이유가 없으며 지주사 부채비율도 낮아 자본 확충 이슈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2011년 IFRS를 도입시 연결재무제표 작성 대상이 자회사 지분율이 50%에 이르기 때문에 자회사 지분을 확대할 이유는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한정태 애널리스트는 “경기가 확산 국면으로 가고 있어 우리금융의 회복력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6700원에서 204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